원래는 이리스 뿌드르를 사려고 했는데
시향후 오드 매그놀리아로 마음을 바꿨습니다.:
(2년 전에도 이리스 뿌드르 사려다 로디베를 집어왔죠)
조말론의 다크 앰버 앤 진저릴리와 갈등하였는데
조 말론은 샘플을 하나만 준다기에...(강남 신세계 갔었어요.)
프레데릭 말로 결정했죠.
2년전보다 가격이 내렸다지만 여전히 사악한 프레데릭 말 향수의 가격.
백화점에서 에르메스 향수도 시향했는데 웬지 담에는 에르메스를 살 듯?
샘플은 앙델레빌과 이리스 뿌드르를 얻어옵니당~
언제나 심플한 프레데릭 말의 향수병은 너무 마음에 들어요~
수색은 무색인 듯 한데..
우디에 심취하여 플로럴한 비교적 가벼운 향수를 쓰지 않았는데 이것도 나름 좋네요. 지속력은 한 3~4시간 정도 가는 듯 합니다.
향알못이라 대강 적어보면 아쿠아디파르마의 매그놀리아노빌레랑 비슷한 듯도 해요~
Carlos Benaim이 조향사라는데..
Fragrantica를 찾아보니 노트가 플로럴,우디,시트러스..
순으로 나오는데 저는 플로럴, 시트러스 그 중에서도 시트러스가 강하게 느껴졌거든요. 장미향 향수는 좋아하는데 그 외의 플로럴 노트가 강한 것들은 잘 쓰지 않아서...
봄여름에 더 잘어울리고 경쾌한 느낌이 있는 향수에요.
가을에 사긴 했지만 좀 있음 추울 듯요.
로디베가 아무래도 저는 취향인 듯
샤넬 레젝의 저지랑 로디베가 가을겨울 향수 중 마음에 들었어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