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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16.02.04 커정 뤼미에르 누와 pour femme

드디어 바닥을 보여가는 바틀.
프레데릭 말과 함께 가장 사랑하는 브랜드인 프란시스 커정.


뤼미에르 누와는 장미향을 굳이 찾지는 않았지만 아쿠아 유니버설과 함께 고민하다가 가을 초입이라는 계절때문에 구입하게 된 제품입니다.


장미향이 제일 많이 느껴지지만 커정 향수라 할 수 있는 차고 서늘하면서 톡 쏘는 느낌이 있어 고르게 되었습니다. 깔끔한 듯 한데 왠지 아무에게나 어울리는 느낌은 아닌 것이 커정향수의 매력이랄지요:)​

​벌써 다 써가는 데요..

저는 수집보다는 실제 사용하는 목적으로 구입을 하기 때문에 향수들을 완전히 다 쓰는

편입니다.

코코 마드모아젤과 스텔라 맥카트니의 릴리...가 기억하는 한 가장 최근에 다 쓴 향수들이네요.





여성스러운 장미향은 아니고 제가 느끼기에는 흰색 블라우스를 입은 좀 차가워보이는 여성의 느낌?




티파니 광고사진인데...약간 이런 분위기의 여자가 떠오르는 느낌입니다.


http://www.fragrantica.com

에서 가져온 정보들입니다.




프란시스 커정의 뤼미에르 누와는 pour homme와 pour femme 두 가지 버전이 있습니다.

저는 물론 여성용 향수:)


로즈,패출리, 스파이시...

가 느껴지네요.


제가 가장 많이 느꼈던 것은 로즈와 붉은 고추의 알싸함.

이 되겠습니다.

패출리는 장미와 어우려져 허브의 느낌만 약간 남았다 해야 하나

패출리 향을 안 좋아하는데 그렇게 싫다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.


아래의 그림과 같이 지속력이 약한 편이 아닙니다.
적어도 3~4시간은 가는 듯 합니다.
EDT(오드퍼퓸)이라 어느 정도의 지속력이 있습니다.
근데 캐러웨이, 수선화향이 있다는 데 저는 무슨향인지 몰라서 딱히-_-;



여름을 제외한 나머지 계절에 사용가능한 향수라고 생각됩니다.



마음에는 드는데 웬지 저는 다시 구입을 안 할 듯 합니다.
oud와 장미의 조합에 좀더 매력을 느끼고 있어서요:)






Posted by 컬렉터 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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